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300: 제국의 부활 (문단 편집) === 아르테미시아와 페르시아 제국의 캐릭터성 === 반면 아르테미시아의 경우 주인공보다도 더 부각되는 측면이 있다. 실존 인물인 [[아르테미시아 1세]]가 '''역사와는 달리''' 어렸을 적에 다른 그리스군의 침략을 받아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어머니는 [[강간]]당해 죽는 걸 목격했으며, 자신도 저때 유괴되어 노예선에 [[성노예]]로 몇 년이나 잡혀 있다가 길바닥에 죽도록 내버려진 것을 페르시아인[* 전편에 나왔다가 레오니다스 왕에게 걷어차여 우물로 떨어져 죽은 페르시아 사자이다. 그리고 이 배우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에서 '[[오이노마우스|독토레]]'역을 맡기도 했다. 아르테미시아를 훈련시키는 장면에서 '독토레'를 떠올릴 수 있다.]이 구해 검술의 대가로 키웠다는 설정으로 각색했다. 이를 통해 그리스 측의 부정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전작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게다가 일개 식민지 노예 소녀가 능력 하나만으로 제국의 해군 총사령관까지 올라간 것을 보면 페르시아도 능력 위주의 사회로 묘사된다. 아르테미시아도 전쟁에서 공을 세운 이라면 누구든지 자기의 직속부관으로 인정해주려하며, 심지어 적군 총사령관조차도 스카웃하려 한다. --개인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주는 페르시아 오오...-- 크세르크세스도 [[나는 관대하다|정말 관대한게]], 자기의 수족을 잘라낸 게 뻔히 들여다보이는 아르테미시아를 내치지 않은 것도 모자라 전쟁 중에 폭언과 조롱을 들었음에도 사형시키지 않고 뺨 한 대만 치고는 그냥 봐준다. '''어지간한 민주국가도 이지경으로 관대하지 않다.''' 그래서 그 반대 역할에 서있는 아르테미시아의 캐릭터가 부각된다. 그녀는 자기 부하들이나 함대의 노를 젓는 노예들의 죽음을 벌레 죽은 듯 가벼이 생각하고 포로로 잡힌 적군의 모가지를 잘라낸 뒤 그 입술에 키스를 하는 등의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패전의 원흉이 된 장군을 직접 수장시켜버리는 등, 전편의 레오니다스 왕보다도 더 잔인하고 전체주의적인 캐릭터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충분한 배경 설명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아르테미시아에게 [[카리스마]] 있다고 찬사를 보내는 아이러니가 펼쳐진다. 영화속에서도 그녀에게 충성을 다하는 호위 부대원들이 폭탄을 지고 수영을 해 나가 [[화공]]을 통해 [[자폭]]을 감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 내적인 카리스마도 충분함을 보여준다. 단, 정확히 말하면 자체적으로 기폭하는 폭탄은 아니고 아르테미시아가 불화살을 맞추면 그 불에 의해 폭발하는 형태이다. 포로나 허약한 인물을 내세워 자폭시킨 것이 아니라 건장한 근육질 남성들인 것으로 보아 페르시아의 정예 자살특공대 병력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한 명은 끝까지 살아남아 그리스 기함에 탑승 후 자폭해, 그리스에 큰 타격을 주기도 한다. 몰래 그리스 함선으로 헤엄쳐 올라 탄 뒤에는 등에 아르테미시아의 불화살이 꽂힌 채 테미스토클레스를 바라보며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또한 이번에 등장한 페르시아 해군은 전작에서 [[모르도르]]를 방불케하는 모습으로 나온 육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멀쩡하다. 그러나 [[불사 부대|이모탈]]은 여전히 기괴한 탈을 쓰고 있다.[* 보면 이번엔 불교의 사천왕 모습 비슷하게 디자인했다.] 게다가 전편에서는 수류탄(?)을 썼다면 이번에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폭탄을 메고 헤엄치고 가서 자폭하는 부대까지 나온다. 그리고 화공용 유조선도 나와 위엄을 뽐낸다. 이정도로 압도적인 무기로 무장해두고선 영화 중반부까지 테미스토클레스에게 농락당하는걸 보면 내용 전개를 위한 희생이라 보기도 힘든 처참한 지경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